여행 리뷰

산과 들이 있는 곳으로 제천-의림지 당일치기여행-

pisces_any:) 2021. 6. 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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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항 저는 인터넷에서도 여행지를 추천받는 것도 너무 좋고
그 지역의 맛집을 찾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그거 알아요?
계획하지 않고 그냥 보이는 곳에가서 잠을 자고 보이는 곳에서 밥을 먹는 것도
그리고 잠자리가 먹은 음식이 너무너무 만족스러우면 마치 운명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ㅎㅎㅎㅎ
저는 그래서 그냥 보이는 곳으로 여행가고 보이는 곳에 가서 먹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에 6월 21일 여행 간 곳은 제천 의림지 입니다 :)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내가 조항하는 스타벅스 자몽허니블래티 먹구ㅠㅠㅠㅠ
삼각김밥이랑 샌드위치 냠냠하면서 출발 했어요 ㅎㅎ
저의 집에서 1시간 30분 좀금 안되게 걸려서 도착한 곳이 바로바로 의림지었습니다 ㅎㅎㅎ


제발제발 수평좀 맞춰서 찍었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란 하늘에 초록초록한 나무를 보니 마음까지 뻥 뚫리는 것이 바다 못지 않네요.
원래 강릉에 가려고 했는데 7시에는 꼭 집으로 돌아와야할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살던 곳에서 강릉까지의 거리를 생각하면...ㅜㅜㅜㅜㅜㅜㅜ

바다 만큼이나 그래도 시원한 기분을 느껴서 너무너무 좋았지용!
그늘 아래에 있으면 얼마나 시원한지 소름이 오소소소소 돋을 정도 였다니까요!!!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고 넋을 놓는다 라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겠더라구요!


그래도 날이 더워서 금방 나오기는 했어요 밥은 산아래에서 먹었는데 쌈밥집이라서 배부르게먹었어요.
여기는 리뷰가 워낙 많기도하고 그래서 따로 더 말을 더하지는 않을게요!

보쌈 정식 1인이랑 우렁쌈밥 정식1인으로 시켜서 먹었는데
밥이 진짜 많네요
그냥 2인분 밥처럼 느껴지지 않구요 거의 3인분 밥에 이거 또 물 넣어서 숭늉만들어서 먹는건데
진짜진짜진자 엄청 배불러요ㅋㅋㅋㅋㅋㅋㅋ 숨쉬기가 너무 힘들정도로 배불러요
반찬들은 기본적으로 좀 짜요. 그래도 쌈해서 먹어서 괜찮기는 한데 반찬만 먹으면 좀 짜요 ㅎㅎㅎ


그리고 집으로 이동하는데 일부러 국도로 이동했어요.
중간에 아는 동생한테 전화왔는데 국도도 잘되어 있다고 하길래 한번 국도 가봤는데
진짜 우연히 만난 카페가 있는데 정말 검색1도안하고 만났어요-
바로 게으른 악어 카페에요!!

사람들도 좀 있었는데 저만 빼고 모두 다 알고있는 카페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인스타갬성에 라면도 있고 노래도 옛날 노래 나오는데 전혀 촌스럽지도 않고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안드는 구석이 없는 카페였어요 ㅎㅎㅎㅎ휴ㅠㅠㅠ또가고싶다 ㅠㅠ


안에도 너무 이쁜데 진짜 좋은 날씨에 모두들 밖에 계시고 음료를 드시고 있더라구요
초록초록한 나무가 만들어준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다들 얼음 가득한 음료를 드시고있는데
제가 빠질수는 없죠ㅎㅎㅎ


이때 시간이 4시 30분~ 5시 사이었는데 해가 점점 뉘엿뉘엿 지려고 움직이는 것도
저녁이 다 되어가니 바람이 쌀쌀해지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완전 이번 여행도 성공적!!!
남자친구랑 여행다니다보면 완전 식도락 여행에 사진도 모두 음식 사진뿐인데
역시 여자친구들끼리 놀러 다니는건 사진도 진짜 이쁜 사진만 찍고 완전 갬성위주 여행:)
사진찍으면서 스쿼트하다가 땀났어요 ㅋㅋㅋㅋ 자꾸 쭈그려앉고 그래서 그런가봐여 ㅋㅋㅋㅋ

바다에 사람이 많다면 충북으로 여행을 떠나는건 어떨까요? ㅎㅎㅎㅎㅎ
다음 여행은 책에서 추천받아서 가야봐야겠어요!! 그럼 다음 여행 리뷰에서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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