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가 고등학교때 읽고난후 한번도 안읽었다가 지금 10년이 지난 이 시간에 다시 한번 더 읽었네용... 예전에는 주인공인 마리아라는 여성이 자신의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창녀'라는 직업을 통해 느끼는 감정들과 경험, 그리고 스스로 헤쳐나가는 과정이 멋지다고 생각했었어요. 사실 고등학교 때에는 마리아가 창녀라는 것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것같아요 10년이 지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10년후 읽고 난 지금 굳이 그 직업을 통해서야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육체적인 고통과 영혼의 평화라고 해야하나요.. 꼭 그것을 그 직업을 통해서야만 통찰할수 있었던 것인지... 아 저는 모르겠어요 맨처음 작가의 말이라고 해야하나..? 거기에 보면 "어떤 책도 작가에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