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 오랫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을 읽은 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릴뻔했잖아요? ㅠㅠㅠㅠ
예전에 인어가 잠든 집을 읽을 때에는 처음부터 울것같았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을 때에는 신비로운 느낌을 받고는 했는데
세상에 이번 #녹나무의파수꾼 은 정말 마음도 따듯해지고
신비로운 느낌도 있고
영화로 나와도 너무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진짜 재미있게 읽었네요
최근에 신참자와 방과후를 읽었을 때는
소설 초반부터 사람이 죽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부정할 수 없는 살인사건추리소설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무섭게 봤었어요-
근데 이건 너무나도 신비로운 녹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 뜻을 이어가는 이야기들이
너무너무재미있었어요 ㅎㅎㅎㅎ
이 책의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몇가지 구절을 가지고 왔습니다!!
[반신반의 했는데 잠시 뒤에 정말로 석방되었다. 유치장에서 나오라고 하더니 맡겨둔 스마트폰이며 전 재산을 쑤셔 넣었던 백팩을 돌려주고 서류에 몇 가지 서명을 한 뒤에 그걸로 그냥 무죄방면이었다.
경찰서 안 통로를 지나 출구로 향했지만 주위의 경찰관 누구도 레이토에게는 눈도 돌리지 않았다.
마치 여우에게 홀린 듯한 기분이었다]
[월향 신사의 녹나무에 소원을 빌면 이윽고 이루어진다, 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이 지역 사람들만의 구전이었지만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영험한 파워스폿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덕분에 별 볼거리도 없는 변두리 시골인데도 휴일이면 찾아오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는 얘기였다.]
[사지의 얘기에 의하면, 한 번이라도 기념을 하면 그게 어떤 것인지 금세 아는 모양이다. 하지만 레이토에게는 그런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대체 뭔가, 이사람도 저사람도 하나같이 궁금증만 더해 주는 것 같아서 짜증이 났다.]
=마지막은 내 마음과 동일....=
[소키의 말에 따르면 기념을 신청할 때 호적등본을 체크하는 모양이다. 그걸 체크하는 사람은 물로 ㄴ치후네 일 것이다. 왜 그런 게 필요한 것인가. 게다가 그 방법에는 구멍이 있다고 소키는 말했다]
["기쿠오..기쿠오.."
(중략)
"맞아요, 형님 노래예요. 어머니, 형님 노래야....(중략)"]
=내 눈물 포인트=
더 이상 녹나무의 효험의 관해서 발설하는건 여기까지!!!!!
여러분들도 책을 읽고 녹나무의 신비로움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다음 책 여행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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