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나가오 다케시_논어의 말 리뷰

pisces_any:) 2021. 6. 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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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서 책을 구입한 후에 서점에 들려 두권의 책을 더 구입했습니다.

앞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모두 중고로 구입을 해야겠어요

책값이 정말 장난아니라서 ㅠㅠㅠ

그리고 서점에서는 오늘 리뷰할 #논어의말 과 함께 덜미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그건 나중에 리뷰하도록 할게요.



논어의 말은 파울로코엘료의 마법의 순간과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공자는 예를 중시했던 분이었기에 예의 대한 내용도 많고

군자가 해야할 일이나 덕목등이 적혀있었습니다.



물론 현대사회에 들어와서 이 옛말들이 모두 들어맞는 말은 아니지만

제 나름 감명깊고 지금에도 쓰일 수 있는 말들을 몇가지 구절 가지고 와봤어요!!!

모두가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기에

궁금하신 분들은 대여나 구입을 통해 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사람]

: 윗사람에게는 '그 사람이라면 무슨 일이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친구에게는

'이 친구라면 무조건 믿을 수 있다'고 신뢰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아랫사람에게는

'이분만 믿고 따라가면 된다'고 칭송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사람이다.





[나의 이익은 누군가의 손해]

:이익만을 좇아 행동하면 다른 이의 원한을 사게 된다.

누군가의 이익은 분명 다른 누군가의 손해로 이어진다.





[어리석기에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미숙함을 자각하지 못하기에 무슨 일이건 신중하지 못하다.

훌륭한 인물이 눈앞에 있어도 그 훌륭함을 보지 못하기에 아무렇지 않게 무례한 태도를 취한다.

인생의 귀중한 조언을 들어도 그 의미를 알지 못하기에 진지하게 듣지않는다.

자신감만 앞서고 언제나 거만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인 것이다.





[자신만이 고칠 수 있는 병]

:기분에 따라 말이 쉽게 변하는 사람은 마음이 견실하지 않은 병에 걸린 것과 다를 바 없다.

이 병은 아무리 영험한 기도로도, 아무리 뛰어난 명의의 치료로도 고칠 수 없다.

결국 주위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얻고 버림받을 뿐이다.

이 마음의 병은 그들 스스로가 문제를 자각하여 고칠 때에야 비로소 완쾌될 수 있다.



=이거 기분파분들은 꼭 마음에 저장하세요...ㅎㅎㅎㅎ

저의 예전 상사가 정말 상상도 못할 기분파여서..... 직원들끼리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근데 본인은 몰랐다는것.ㅋㅋㅋㅋㅋㅋ







[실수가 드물다]

:매사에 검약하고 추세에 휩쓸리지 않으며, 면밀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실수가 드물다.

=이건 내가 새겨듣기..ㅎ





[가까울수록 신의와 예의를 갖추어라]

:친구와 만난 다음에 혹시 내가 친구의 신뢰를 저버리는 경솔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라.

그가 친한 친구라면 더욱 그러하다.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신의를 가지고 충실히 지켰는지 늘 자신을 돌아본다.

이것이 우정을 가꾸는 마음가짐이다.





[용기와 만용의 차이]

:맨손으로 호랑이와 맞서려 한다거나, 아무런 장비도 없이 큰 강을 건너려고 하지 말라.

이 같은 무모한 도전을 하며

'나는 죽을 각오가 되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호언하지 말라.

이러한 사람은 결코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니다. 단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을 뿐인

어리석은 사람이다. 이런 만용에 가득 찬 사람과 함께 있으면 목숨이 몇개라도 부족하다.





[부정하지 않는다]

:현재의 생활과 동떨어진 선대의 방식을 고수하는 부몬의 마음을 바꾸고 싶다면,

부모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진중하고 부드러운 말로 간청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변화를 거부한다면, 그에 순응하고 그들 시대의 방식을 존중하라.

내용이 아무리 옳다 한들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불효가 된다.

설령 시대착오적이라 할지라도, 부모는 그 가치관에 따라 인색을 엮어 왔기에

그것을 부정하지 않는 것이 배려이고 또 효행이다.



=예전에 아빠와 대화하던 도중에(아버지가 60대 이십니다)

아빠가 자신의 시대가 갔음을 너와 대화할때 많이 느낀다.

이제는 내 시대의 생각이 이 세상에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

라고 말씀 하신 적이 있어요. 저는 그래서 아빠가 조금 안쓰러우면서도

생각보다 신세대적인 생각을 했네 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여전히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고집피우시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어쩔수 없죠. 이부분은 제가 이해해야죠...ㅎ







이것 이외에도 군자에 대한 내용.. 특히 리더쉽에 대한 내용이 많아요.

전체적인 내용을 보았을 때

타인을 탓하기 보다는 나를 한번더 돌아보고

나태한 생각에  빠지지않게 늘 나에 대해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을

강조하는 것 같았어요.



한번 쯤 누군가에게 조언을 듣고싶지만

주위에 누군가가 없을 때 이 책을 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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