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과후 리뷰입니다!!!
얼마전에 히가시노게이고의 기도의막이 내릴때를 보면서
일본 간사이지방을 추격하며 도시의 이름이 많이나온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번 작품은 학교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살인사건과 추리덕분에 좀 덜 피곤하게 느껴지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본 지역들을 오고가며 추격하는 듯한 느낌에
몰입은 됬지만 다 읽고나면 뭔가 기가 빨린듯한 느낌이들긴하거든요 ㅎㅎㅎ;;;
제가 이 책을 읽으려고 중고로 구입을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이 책을 지금읽어? 나는 고등학교때 벌써 읽었는데
하면서 스포하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사실 저도 고등학교때 읽었는데 기억이 1도 나지않아서 다시 읽은거에요-
여자고등학교에서 펼처지는 살인사건!
몇번이나 위협을 받고있는 수학교사 마에시마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건들이
정말 흥미 진진하면서 책의 중간중간 나오는 떡밥들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히 마지막부분도 정말 인상적이기도 하고
중간 중간 나쁜사람들이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
얼마나 가볍게 여기고 있는지도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중간에 이 나쁜새끼들 이따구로밖에 생각못하나?
라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1
여러분이 흥미를 가질만한 몇 구절(스포가 안되는 선에서)을 가지고 와봤어요.
1) 나는 그때 뭔가 이상한 광경을 보았다. 하얀 세단이 빨간 헬멧을 쓴 녀석의 뒤를 따르듯 지나갔던 것이다. 우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게는 그 차의 속도와 지나가는 타이밍이 뭔가 의미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2)궁도장 구석에 놓여 있는 술병이 눈에 들어왔다. 내일 내가 쓸 소품이다. 그 병은 이 넓은 궁도장 아네서 묘한 존재감을 지나고 있는 듯 보였다.
3) 현관으로 갔을 때 또다시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중략) 그런데 아파트 계단을 내려오는 동안 방금 걸려온 전화가 계속 신경쓰였다. 전화를 받은 유미코의 목소리가 유난히 작아서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막상 쓰고 보니까 스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일부러 책의 페이지 숫자는 적지 않았습니다. 어느 부분쯤에 나올지 모르면서 보는 것도
저 부분이 어느정도 이야기가 흐른뒤에 나오는지 모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이 책의 두번째 포인트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바로 참조로 달린 그림들입니다
독자의 이해를 위해 그려진 그림들인데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요
가끔은 다른 추리소설을 읽을 때에도 일본지역의 지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기도 했었는데 이런식으로 방과후에는 그림이 있더라구요!

첫번째 살인 사건의 그림입니다.
이런식으로 그림들이 몇가지 더 있어요 여러분들도 보면서
읽으시면 더욱 이해가 빠르실 거에요!
이제 저는 이 책말고도 더 읽을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 있어요 ㅎㅎㅎ
너무너무 기대되요 사실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을 좋아하지만
너무 한 작가의 책만 읽는것같아서, 책의 폭이 좁아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일부러라도 다른 작가의 책을 읽거나
추리소설이 아니라 다른 장르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왜 저는 항상 히가시노의 소설을 읽을 때 가장 책을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몰입도가 달라지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는 팬심이란게 있나봐요.
사실 히가시노게이고라는 작가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그냥 책이 좋을 뿐이지.
다음에는 또 다른 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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