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한국일보 경찰팀_덜미 리뷰

pisces_any:) 2021. 6. 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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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풍경을 보면서 책의 내용은 살인사건...ㅎㅎㅎㅎ...(사실 보는 내내 힘들었다는....)
우연히 서점에 들렸는데 덜미라고 해서 한국일보 경찰팀 이 지은 사건 수사과정의 책입니다.
과학수사는 물론이고 프로파일링을 통한 수사까지 모두 적혀있었어요-

항상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에이 저런 과학수사가 우리나렝서 가능하다고?"
했던 부분들이 모두 팩트였더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ㅠㅠ 의심해서 ㅠㅠ)

예전에 유투브에서 그알저알을 보다가 요즘은 연쇄살인 사건이많이 없다 라는 말에
한 프로파일러께서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노력을 하는 것이다.
연쇄살인범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연쇄를 저지르지 전에
범인의 검가가 빨라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이 덜미라는 책은 1권부터 2권 3권까지 있는데

저는 일단 1권을 먼저 읽었구요.

1권에서는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링이 주된 내용이었어요

2권에서는 어떤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책을 읽고

이런 수사가 가능하구나 신기하다라고 느낀 한 사건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면수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얼마전에도 알쓸범잡에서 법최면을 통해 기억이 나지 않던

범인의 인상착의를 좀 더 자세하게 기억을 해낸 목격자에 대한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책에 실린 것은 피해자가 법최면을 통해 범인의 얼굴을 기억해 낸 사건이었어요!



술을 많이 마신 피해자(여성)가 비틀비틀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범인이 차에 억지로 태우고 머리를 가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피해자가 술을 마시고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범인의 얼굴을 아예 기억을 못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주변 cctv를 통해 어느정도 범인의 윤곽이 잡혀있는어서

용의자의 얼굴을 보여줘도 피해자가 기억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법최면을 통해 그 당시 기억을 상세히 추출하는 과정이었는데

피해자가 최면에 대해 거부반응이 있어서

그것부터 차차 없애야 했었죠.

법최면이 우리가 생각하는 레드선! 이 아니라

거부반응 부터 천천히 없애고 최면에 들어가기전 상담을 통해

이 사람이 최면을 해도 될지 안될지를 먼저 파악을 한다고 합니다.



그냥 레드선!해서 하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렇게 피해자와 상담을 통해 거부반응을 줄이고 법최면을 통해

범인의 차량과 범행과정, 수법 등등 진술하고

수사팀이 가지고 있는 증거와 맞아 떨어지면서 범인을 검거하게 되었죠!








요즘 범행수법이나 도구들이 날로 발전하면서

우리나라의 과학수사도 따라 발전하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범인들보다 똑똑한 우리 수사팀들!!

늘 수고해주시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너보다(범인보다) 똑똑하다!

알쓸범잡은 물론 그알저알에서 박지선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거죠!





법최면 말고도

목뼈의 부러짐에 따라 얼마나 힘을 가했는지

피해자가 사망하고 나서도 힘을 가했는지 이것이 고의인지 우발적인 살인인지에 대한

판단이 된다고 한다는 것도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그냥 대충대충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단서 하나에도 몇 날 며칠을 매달리는 것이 ㅠㅠㅠ

드라마나 영화에서 아니면 매스컴에서 가끔

농땡이 피우는 형사님들이나 경찰분들 보면 화가 나기도 하는데

그건 정말 극히 일부라는 것을 모두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은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고민!

이미 주문은 박지선 교수님의 범죄심리학을 주문했지만!

ㅎㅎㅎ 아직 오려면 시간이 좀 있으니까

오랫만에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을 읽어볼까 생각중이에요 ㅎㅎㅎ



(사실 당근마켓에서 이미 중고로 여러권 구입했다는것!)





다음 리뷰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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